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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소는 생명의 불꽃
문옥배
202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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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lt;효소란 무엇인가?%26gt;


"효소는 생명의 불꽃"이라고 한다.

인간 생존의 모든 활동에 효소가 관여하기 때문에 우리는 효소가 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에는 반드시 효소가 있다.
효소는 생명의 탄생, 성장, 발육, 유지, 소멸에 이르는 전 과정에 관여하는 영양물질이다.

효소는 유전자의 정보로부터 만들어진다. 유전자의 본체인 DNA는 생명의 설계도라고 말할 수 있다. 사람의 몸은 DNA가 만들어 낸 다양한 효소에 의해서 조절 유지된다.


사람의 세포 수는 약 60조 개 이상인데 사람 몸속의 효소는 수천 종류 중 현재까지 발견된 효소수는 2,477종 (1984년 효소위원회 등록)이 된다.

인간은 물론 모든 생물은 효소의 역할이 없으면 한순간도 살아 있을 수가 없다. 한마디로 효소는 생명의 본질 그 자체이다. 그래서 효소는 "생명의 불꽃(the spark of life)"이라고 한다.


생명을 지탱하고 있는 힘이 효소의 역할이라는 것이 생명과학의 정설로 되어 있는데 오늘날 우리는 아직도 효소의 중요성을 모르고 있다.

효소는 크게 체내효소와 체외효소로 분류된다. 체내효소는 몸속에서 분비되는 효소로서 대사효소와 소화효소로 나뉜다.

대사효소는 인간의 생명활동 모든 부분에 사용된다.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고, 웃고 말하는 것, 눈을 깜박이고 손발을 움직이는 것, 오장육부를 움직이고, 그리고 먹고 자고 숨을 쉬는 등 인간의 모든 신진대사 활동에 관여한다.


대사효소는 사람마다 태어날 때부터 한정된 양을 유산처럼 부여받아 소비하며 살아간다. 여기서 명심해야 할 사항은 이 대사효소는 외부에서 절대 보충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이다.
대사효소가 다 소진되고 고갈되면 인간의 생명은 끝이 난다.

입속의 침과 장기에서 생성되어 몸에 들어오는 음식물을 분해하는 데에 사용되는 소화액을 체내효소라고 말한다.


음식 자체가 가지고 있으면서 소화를 돕는 소화액을 체외효소라고 하는데, 이런 효소는 익히지 않는 채소나 과일 등이 생식으로 유입될 때 또는 김치 된장 등 발효된 음식에 의해서만 생성된다.

체외에서 유입되는 소화효소는 체내소화효소의 소비를 돕는다.
만약 소화효소가 부족해지면 대사효소가 이를 지원을 하게 된다.


신진대사를 돕는 한정된 대사효소가 소화효소로 쓰이게 되면 대사효소가 그만큼 부족하게 된다.
인간이 늙고 병들어 소화효소가 부족해지고 대사효소가 고갈되면 생명이 끝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인간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소화효소의 생성이 줄어든다는 사실이다.
10대 때에는
거의 100%가 만들어지지만,
20대엔 70%,
30대엔 60%,
40대엔 40%,
50대에 30%,
60대엔 20%,
70대엔 10%로 줄어들기 때문에 부족한 소화효소를 보충하기 위하여 열심히 체외효소를 공급해 줘야 한다. 이를 게을리하면 대사효소가 대신 소멸됨으로 생명이 단축되는 것이다.


시중에 흔히 나도는 도라지 더덕 인삼 과일 매실청 등 각종 열매나 약초로 만든 액상제품을 시중에서는 대부분이 발효효소라고 표기하고 있는데, 이것은 그냥 발효액일 뿐, 그 속에는 효소가 전혀 들어있지 않다. 이 사실은 얼마 전에 TV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효소의 작용 내용을 잠깐 살펴보면, 효소는 3대 영양소인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을 분해 흡수해서 에너지를 만드는데 작용한다. 효소는 혈액, 근육, 내장기관, 뼈 등 인체를 구성하는 모든 조직의 세포를 만드는 일에 관여한다.


효소는 %26apos;기질특이성%26apos;을 가지고 있어서 특정한 물질에만 작용을 하는데, 아밀라아제(amylase)는 탄수화물에만 작용하고, 프로테아제(protease)는 단백질에만, 리파아제(lipase)는 지방에만 작용을 한다.

효소는 인체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 속에서도 크게 작용을 한다.
세탁용 세제에도 효소가 들어있고, 치약, 화장품, 폐기물 처리, 혈액검사, 치즈, 빵, 술, 식초 등 각종 식품과 의약품도 효소가 없으면 만들 수가 없다.

효소는 특히 인간의 생존에 큰 영향을 준다. 관절염, 당뇨병, 심장질환, 암, 노화 등 모든 질병과 항염, 항균, 해독, 살균 및 혈액정화 작용 등 인간과 그 생활환경에 까지도 관여한다.


효소가 부족하면 몸에 섭취한 음식물이 충분히 분해되지 않아 장내에 잔류물 덩어리로 남아서 부패하고 독소를 뿜어낸다.
이 독소는 내장의 벽을 뚫고 혈관으로 들어가 전신을 돌며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게 된다.

결국, 통증과 염증은 각종 질병을 유발하여 빨리 병들고 노화되어 생명이 단축되는 것이다.
인간은 그가 먹는 것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가 소화한 것에 의하여 자양분을 공급받고 신체를 유지한다.


효소는 건축에 있어서 집을 짓는 노무자들과 같다. 모든 건축자재와 재목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노무자들이 없이는 집을 지을 수 없는 것처럼 효소는 당신의 몸을 짓는 노무자들이다. 즉, 매체인 것이다.

효소의 주요 작용은 영양의 흡수와 소화작용, 항염증작용, 혈액순환 촉진작용, 면역작용, 항암작용, 항바이러스 작용, 기타 각종 질병 치료와 노화의 예방에 작용한다.


효소는 불에 매우 약해서 50도부터 파괴되기 시작하여 70도부터는 전부 소멸한다. 효소가 들어있는 음식물이 모두 열로 인하여 소멸함으로 익혀 먹는 음식에는 효소가 없다. 그러므로 가급적 날것으로 먹는 것이 좋다.

이렇게 익혀먹는 화식은 인간이 불을 발견하면서 시작되었다.
현대인의 조리법은 원시시대의 조리법 보다 더 많이 효소를 파괴한다. 원시시대처럼 생식을 습관화하면 자연적으로 효소가 충당되어서 소화효소의 고갈을 막음으로 성경 속의 무드셀라처럼 969세까지도 살 수가 있다.


퇴행성 질환 대부분은 화식 습관으로 인한 효소의 결핍이 주된 원인이다.
화식에는 효소가 없음을 보여주는 것은 날콩과 삶은 콩을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날콩과 삶은 콩의 영양분에는 별로 차이가 없다. 그러나 효소가 살아있는 날콩을 땅에 심으면 싹이 나지만, 효소가 파괴된 삶은 콩은 심으면 썩는다.

여기에서 우리가 명심하여야 할 사항은 가장 중요한 대사효소가 낭비되는 것을 막는 일이다.
대사효소는 소화효소가 부족할 때 사용됨으로 한정된 대사효소가 낭비되는 것을 막아야 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이다.

현대인의 식생활에서 익혀먹는 화식을 제외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화식을 하면서도 체내에 있는 소화효소의 보유량이 고갈되지 않게 최대한 대사효소의 낭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래서 가장 최선의 방법은 오늘날과 같이 화식을 즐기면서 생식을 대신할 소화효소를 찾는 것이 답이다.
효소를 많이 공부한다고 해서 건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효소가 고갈되지 않게 소화효소를 많이 보충해주는 사람이 건강해지는 것이다.


지금부터 120년 전에 미국에서 태어난 에드워드 하웰 (Edward Howell) 박사는 일리노이주에서 의사면허를 취득하였다.
그는 린다보건소에서 7년을 근무한 후 개업의로 40년간 환자를 돌보며 1930년 만성질환을 치료하는 사설 기관을 설립하고 효소 연구에만 몰두하였다.

대부분 사람은 효소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없던 시기에 그는 직접 여러 실험을 통하여 여러 자료들을 발간하였으며, 지금까지도 효소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사람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직도 이를 능가하는 사람이 없다.


효소는 1785년 이탈리아의 라자로 스팔란차니가 처음 발견했다. 1833년에는 프랑스의 페이안과 베루소가 공동으로 디아스타제, 즉 아밀라아제를 발견했다. 그후 1926년 미국의 샘너는 콩에서 우레아제라는 효소를 결정체로 추출했으며 이때 효소가 단백질임이 밝혀졌다. 참고로 효소의 영문표기는 Enzyme(엔자임)이라 하는데 이는 희랍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효모의 안에 있는 어떤 물질이라는 의미이다.


모든 야생동물은 충분한 효소를 함유하고 있는, 날 먹이만을 먹고 산다. 그래서 인간이 가진 여러 가지 질병(고혈압, 당뇨, 암 등) 없이 살아간다. 초기의 인간들도 날 것 만을 먹고살았으므로 질병 없이 오래 살 수가 있었다.

효소에 의해서 단순 구조로 바뀌기 전까지 모든 음식은 최소한
잠재적으로는 독이라고 말한다.
칼로리는 비만을, 미네랄은 관절염을, 지방은 고혈압을, 당분은 당뇨병을, 단백질은 암을 일으킨다.


효소가 이들과 싸우는데 효소가 부족하여 싸움에서 지면 질병이 발생한다.

우리 몸은 외부로부터의 해로운 물질에 대한 방어기작이라 하는 면역체계를 가지고 있는데,
이 같은 면역체계는 유해한 단백질에 대항하여 항체를 생성하거나 이를 제거하기도 한다. 이런 일을 수행하는 것이 바로 효소들이다.

대부분 사람은 나이가 들면 효소가 고갈되어 감으로 이들 질병과 싸울 힘을 잃어서 결국 죽음에 이른다.


돌연사한 50세 이상인 사람 중 거의 100%가 뇌하수체에 결함이 있었다고 한다. 또 암환자가 죽는 결정적인 요인 가운데 하나는 면역 결핍과 영양 결핍이라는 사실이다.

효소는 혈액순환을 좋게 함으로써 몸속의 각 기관과 세포에 산소 및 영양 공급을 충분하게 해 준다.
뇌와 연결되어 있는 뒷목 부위에는 "브레인스 베리어(brains%26apos; barrier)"라는 막이 있는데, 이 막을 통과할 수 있는 영양소는 한정되어 있다. 이 막은 불특정 단백질이나 거대 분자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는데, 이때 효소가 한정된%26apos; 영양소를 작은 단위로 분해하여 공급을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효소를 공급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효소는 질병의 치료에 보조요법으로 쓰이고 있을 뿐 아니라 건강한 사람도 건강의 유지와 노화방지를 위해 복용하는 것이 일반화되고 있다.

지금도 미국과 독일 등의 많은 의과대학과 병원에서 효소요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효소를 일상적으로 복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먹는 효소식품이라고 하는 것은 미생물이 발효과정 속에서 내뿜는 대사산물로 만들어진 발효액이다. 액상으로 되어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발효액(산야초 발효액, 오미자청, 매실청, 함초액 등)은 효소가 아니라 그냥 발효액이다. 이들은 발효과정에서 미생물의 관여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건강보조식품이 소개된 것은 1980년대 초에 설탕을 부어 만든 효소식품이라는 것이었다.


1982년에 현미효소, 맛나효소, 율무효소 등이 건강보조식품으로 소개되었으며, 1983년에 씨크린효소, 청명효소, 맥미효소, 알파효소 등이 출현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대부분 효소가 아닌 발효액이라고 봐야 한다.

최근에 효소식품으로 제조되고 있는 소화효소, 기능성 효소, 발효균, 발효 추출물 등이 있으며, 특히 "복합 곡류 발효효소"라는 것이 많이 통용되고 있으나 아직 과학적 검증이나 확고한 증빙이 부족한 실정이다.


세계적으로 효소를 많이 공급하는 회사로는 2016년 기준 Amway, BASF, Dupont Danisco, DSM, Novozymes, AB Enzymes, Aum Enzymes, Roche, Amano, National EnzymeCompany 등이 있으며, 효소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나라는 미국 독일 일본인데,

건강기능식품을 선호하는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에 들지 않을까 예측된다.


우리나라에는 발효식품에는 관심이 많으나 아직도 효소에 관한 개발이 매우 부족하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효소와 관련된 대기업은 없으나 제노포커스와 인센트바이오텍, 엔지노믹스, 나노헬릭스, 파비스애니원, 아미코젠퍼시픽, 한국발효, 나라엔텍, 해나눔, 수암제약, 셀루메드, 관주식품, 비타민하우스, 나루아토, 효소담 등의 효소 관련제품 제조기업이 상당수 있는데, 최근 %26apos;코로나19%26apos;로 인하여 항염, 항균에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효소 관련 기업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더불어 일부 바이오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대학의 연구소 등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공공기관으로는 효소의 기능과 효능을 연구하는 %26apos;한국생명공학연구원%26apos; (국립)이 있다.
최근 들어 국내 많은 기업과 연구기관이 효소와 효소식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으로 향후 효소 산업이 더욱 활발하게 발전하리라 기대한다.

어찌 됐든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사항은 현재와 같이 효소가 결핍된 식습관은 수명을 30% 정도 감축시킬 수 있음을 명심하여야 한다.


이는 효소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하는 사람은 수명을 20년 또는 그 이상 연장할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가장 분명한 사실은 효소 없이는 모든 삶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인간도 동물도 식물도 모든 생명은 효소 없이는 존재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아무튼 효소는 활성 생촉매로서 인체 내 모든 생화학 반응의 속도를 촉진하는 물질로써 효소 자체를 복용하여 소화력을 증진시키고 면역기능을 향상하려는 %26apos;효소영양학적%26apos; 연구가 현재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므로 향후 효소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더욱더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효소와 관련된 이야기를 정리하면서 내가 느끼는 미래의 효소 산업은 인간의 욕구인 생명의 연장과 건강유지를 위하여는 필수적인 과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결론적으로, 이렇게 인간의 존재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효소에 대하여 우리는 좀 더 많은 관심과 연구개발에 노력해야 함을 강조하고 싶다.


2021.8
글 정리/단향 문옥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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